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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194

《괜찮아, 안 죽어》 - 김시영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07.14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호리베 아쓰시, 정문주 옮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07.14
《죽은 신의 인문학》- 이상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07.14
문장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김은경 인스타그램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부터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글로 잘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생각과 마음을 글에 잘 녹여서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되었다. 욕심만큼 성실함이 뒤따르지 않아서 크게 나아진 것은 없지만,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는 세세한 맞춤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문장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 같다. 내가 쓴 문장을 보고 어색함을 느끼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인 것이다.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을 수정하며 글을 읽는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어야 한다. 책의 내용이 눈과 손가락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 책 속 밑줄 윤희는 내 눈.. 2019.07.13
어떤 가치를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내 마음속의 난로》 - 봄눈별 대형 서점이 아닌 작은 책방에 가면 되도록 책을 사 오곤 한다. 이 책은 국자와 주걱이라는 책방에서 구입한 책이다. 심플한 책 표지가 마음에 들었고, 펼쳐서 읽어본 글 한 편의 내용(가난하면 결혼하기 힘든 사회)에 공감이 되었다. 다른 글들도 읽어봤을 때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어서, 그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다. 짧은 글들도 공감되고 편안한 글들이 많았지만, 작가의 생각이 더 세세하게 드러났던 뒤쪽 긴 글들을 읽으며 더 좋았던 것 같다. 삶을 대하고, 사람을 대하는 작가의 마음이 천천히 스미는 듯한 기분이었다.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된다. 무엇을 ‘선택’하고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고민.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살아갈 것인지, 그런 '기준'을 어느 정도 포기하며 다른 '가치.. 2019.07.13
타인의 입장에 서서, 《다가오는 말들》- 은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07.13
미세먼지 공포, 우린 무엇을 믿어야 할까,《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개인적으로는 2018년, 2019년 최근에서야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크게 다가왔다. 사진을 찍기 위해 하늘을 체크할 때, 보기에도 무서울 정도로 뿌연 하늘을 불쾌한 냄새와 함께 종종 만난 덕분이다. 미세먼지가 심하니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안내'와 공기청정기 '광고'도 공포심 조성에 한몫한 것 같다. -무엇을 믿어야 할까?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때, 신뢰하며 받아들이는 편이다. 하지만 그 정보가 어떤 의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사실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누가 이득을 보게 되는가?'의 답을 찾아가 보는 것. 그 이유가 상품 판매든 책임 회피든, 정보는 의도에 맞게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 혼란스럽다. 이런 현실이라면 나는 어떻게 정보를 분별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 2019.07.12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삶, 《저 청소일 하는데요?》 과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의사, 한의사, 기업 경영인 등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당시에 멋있어 보이는 것이나 좋아 보이는 것을 답하곤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현실에 부딪히기 시작했고, 더는 꿈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버티고 이어갈 수 있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면 족했고, 그것마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서른둘, 주위에서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쭉쭉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 어떻게 살아갈지, 여전히 모르겠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는 청소일로 생계를 이어가고, 그림 그리는 일로 목적을 이루어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간중간 작가가 했던 고민들에 공감이 되기도 했고, 감정이입이 되어서 울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씩씩하게 자기.. 2019.07.08
책 편집자의 이야기 《책갈피의 기분》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편집자, 북에디터의 이야기이다. 책을 좋아해서이기도 하고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기도 해서인지,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우와~’하는 반응이 터져 나온다. 책을 다 읽고 덮은 후의 반응도 사실 비슷했다. 그저 책을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멋있다는 게 아니라, 책을 만들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이리저리 치이기도 하고, 그렇게 결국에 책을 만들어내는 그 삶을 들여다보니 더 존경스러워졌다. 사실 나도 막연하게 내 책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니 지금도 따라다니는 생각인 것 같다.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고, 독립출판으로 나오는 책들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나도 혹시 내 책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하지만 이것.. 2019.07.06
공간에 대한 단상 무언가 쌓인 공간은 그 쌓인 것들의 방향성을 가지고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위로를 쌓은 공간에서 위로를 받고,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쌓은 공간에서는 동일한 감정이 흘러온다. 타인을 향한, 타인을 위한 마음을 쌓은 공간에서 더 쉽게 타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마음도 마찬가지다. 우울함이 쌓인 공간에서는 우울함이, 무기력함이 쌓인 공간에서는 무기력함이 쉬이 내 마음을 차지한다. 내가 머무르는 공간을 돌아보게 된다. 힘들겠지만 바꾸어가야 할 공간과 지켜가야 할 공간,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공간을.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