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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20211225 일기

by Sibnt 2021. 12. 26.

마음이 영 좋지 않네요. 일기를 썼습니다. 참 바보 같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삶을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거든요. 의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의미가 없을 거예요. 내 마음을 내가 아는데…. 이런 마음으로 버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저 안타까운 사람이 되겠지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에서 유일하게 행복을 누리지 못한 사람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바라는 삶이 내 곁에 가까이 올까요. 내가 이러기 때문에 오지 않을 것이다 말한다면, 수긍할 수밖에 없어요. 내 잘못이라고 한다면, 내 잘못이라고 받아들이고 주저앉게 되거든요. 그걸 딛고 일어날 힘이 없어요. 그냥 끊임없이 무너지는 거죠. 참…. 내가 바라는 게 큰가 봅니다. 욕심이 지나쳐서 자꾸 무너지나 봅니다. 날카로운 말들이 자꾸 날아와 나를 찌르는데, 너덜너덜하네요. 아마 내일도 너덜너덜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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