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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20211121 일기

by Sibnt 2021. 11. 22.

부정적이거나 악한 마음이 아니더라도, 꺼낼 수 없는 그런 마음이 있다.

이런 걸 보면 참 힘들게 사는 것 같다. 생각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말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답답하진 않을 텐데. 적당한 때에 말을 꺼내지 못해서 후회한 적이 많으면서 여전히 조심스럽고 여전히 겁이 많다.

요즘은 끌어올리는 삶이다. 내가 아닌 다른 이유로 마음을 끌어올리고 단기적으로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게 지금 내 삶을 유지하는 힘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게 내 삶을 갉아먹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지치지만 나아가고, 나아가다가 크게 넘어지고. 또 그렇게 일어나 나아가고, 그러다 고꾸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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