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개/일기

20200920 일기

by Sibnt 2020. 9. 20.

하루는 초라했다가 하루는 그 초라한 모습에 화가 났다가 또 다른 하루는 짠해지기도 한다. 오늘은 하루의 시작이 참 지친다. 내일은 오늘보다 괜찮을 거라는 희망이 있다면 좀 나아질까. 이쯤이면 바닥이겠지 싶은 순간을 매일 지나 새로운 바닥을 보고 있다. 내일은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같은 게 있다면 마음은 좀 나아질까. 아니면 더 잔인하게 찢길까. 분명한 사실은 어제보다 오늘 더 아프다는 것이다. 내일은 아마 더 아플 것이고…. 괜찮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감히 품었었다. 과한 욕심이었을까. 버티고 무너짐이 반복되면서 이젠 서 있기조차 버겁게 느껴진다.

'공개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928 일기  (0) 2020.09.28
20200924 일기  (0) 2020.09.25
20200920 일기  (0) 2020.09.20
20200917_일기  (0) 2020.09.17
20200915_일기  (0) 2020.09.15
20200910_일기  (0) 2020.09.1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