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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20200906_일기

by Sibnt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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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 하고 있나, 생각이 깊어졌던 주말이다. 늘 따라다니는 생각이긴 했지만, 새벽에 허무함이 몰려왔다. 속상했다. 의미 없이 사는 것 같아서 부끄러운데, 의미 있게 살아갈 자신 또한 없어서 속상했다. 바닥이 어디인지를 매일 갱신하며 하락하고 있다. 있어도 없어도 차이가 없는 존재…. 없으면 더 좋을 존재…. 내가 가지고 있는 내 존재감이다. 살아야 할 이유가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사라진다면, 그래서 남지 않게 된다면,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나. 이제 몇 가지 남지 않은 단기적 삶의 이유…. 끌어올린 그 이유마저 없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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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속상하고 힘들고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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