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개/기록

아프다 말하는 것

by Sibnt 2018.12.21

아프다ㅡ.
말하는 게 쉽지가 않다.
삼키고 누른 마음은 언제고 다시 피어난다.
잠시 그 시기를 늦출 뿐.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양분이 되어
더 무성하게 자란다.

머리가 마음보다는 빨라서 먼저 달려가
마음을 이해시키기 위해 정성을 쏟는다.
마음은 고집스러워서 가던 길을 꾸준히도 간다.
대체 어떻게 돌려야 할까.
대체 어떻게 멈춰야 할까.

아프다ㅡ.
뱉어진 말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눈물과 함께 달려온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