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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를 읽으며, / 신경숙

1장 아무도 모른다
2장 미안하다, 형철아
3장 나, 왔네
4장 또다른 여인
에필로그 장미 묵주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너'..'너가'..'너의'..1장에서는 '나'가 아닌 '너'로 표현하고 있었다. '너의 엄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엄마에 대한 '너의 기억들'을 이야기 했다. 2장은 큰 아들, 3장은 남편. 이렇게 각각 엄마를 기억하고 엄마를 표현하고 있었다. 그들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해온 엄마. 늘 그자리에 있었던 엄마. 그러기에 어쩌면 잊고 있었던 엄마의 존재를, 엄마를 잃어버린 이후에야 깨닫고 있는 것이다.

소설을 읽으며, 나는 자연스레 엄마가 떠오르게 되었다. 엄마…. 엄마가 나에게 주는 모든 사랑과, 희생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진 않았는가. "엄마니깐"이라는 말로 그 모든것을 해석하지는 않았는가. 내가 툭툭 내 뱉는 말들이 엄마에게 어떻게 다가갔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을까. 나의 기분, 나의 일만 소중하게 여기며 엄마의 삶은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 아들. 소설은 끊임없이 나의 마음을 찔러왔다.

소중함…. 있을때 지켜야한다. 엄마에게 조금 더 다가가봐야겠다. 조금더 친근하게,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더 가까이…. 잃어버리고, 후회하기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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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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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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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댓글이 날라 갔나봐....
    암튼 저도 함 읽어 볼께요... 구독하고 갑니다
    • 2009/11/1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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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어머니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ㅋㄷ, 방문감사합니다. ^--^
  2. 2009/11/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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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항상 엄마에게 빚진 존재들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ㅎㅎ.
    • 2009/11/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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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이 주는 사랑…. 갚으려 해도, 갚을수가 없는 사랑이죠.. ^^
      나중에 결혼하고, 자식이 생기면 자식들에게- 그 사랑이 흘러가겠지만….
      그래도 엄마에게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 다가가야겠어요..! ^^
  3. 2009/11/13 09: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누구에게나 같은 교훈을 준다는게 이 소설의 가장큰 미덕인것 같네요..^
    • 2009/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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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전에 다른분이 쓰신 리뷰를 읽어봤었는데,
      저도 비슷하게 쓰고있네요, ^^ 같은교훈.. 맞습니다..^-^
  4. 2009/11/13 14: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엄마에 대한 사랑이군요.. 후회해도 늦었네요..저책에서는.. 전 후회하기전에 잘해야겠어요~
    비가 주룩주룩와서 마음 한구석이 서글퍼지는데..
    책까지..제마음에 와닿네요
    • 2009/11/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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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후회하지 않게-,
      노력해야겠어요.. 오랜 습관이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노력해야겠어요..^^
  5. 2009/11/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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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저도 읽고 있어요..
    엄마라는 단어가...
    참 많은 것을 추억하게 되고,
    다시금, 엄마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함을 느껴요.ㅋㅋ

    아직..많이 남긴했지만,.
    다 읽고 다시금 이책에 대한 생각 나누러 올게요..ㅋㅋ
    • 2009/11/23 21: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음, 엄마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게 되는 책이죠..^^
      엄마가 곁에 있다는 소중함…. 있을때 잘해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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