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에세이

마음을 다 털어놓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세상과 나를 움직이는 게 무엇인지 보였다.
세상을 향한, 여러분을 향한, 그리고 자신을 향한
내 마음 가장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건, 사랑이었다.


한비야, 참 유명한 사람이다. 처음 한비야라는 이름을 들었던 때는 고등학교때 였던것 같다. 친구가 한비야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사실 그때는 흘려들었었다. 시간이 흘러, 대학교 3학년, 다시 한비야에 대해 듣게 되었고,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구입한 것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갔다. 책의 느낌은 편안함. 바로 앞에서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등의 이전 책들은 읽어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의 한비야의 삶이 느껴졌다. 그 마음 또한 전해져왔다.

글 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한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글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케하고, 움직이게도 하는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게 하는 책이다.

그녀의 도전정신과, 자유로움, 따뜻함, 닮고 싶은 부분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