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오츠슈이치 지음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본 책이다. 사람들은 죽는 순간에 어떠한 것들을 후회할까. 이렇게 살아가면서도 돌아보면 후회되는것들이 많은데, 죽는 순간에는 무엇이 그리 후회될것인가. 궁금한 마음에 책을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가고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고향을 찾아가보았더라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결혼을 했더라면, 자식이 있었더라면,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좀 더 일찍담배를 끊었더라면,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신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와 많기도 하다. 후회. 책에서 말하는 후회들중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사실 나에게 크게 다가온 것은 책의 내용이 아니다.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도전해봐라. 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들이 더 많을 것이다. 지금은 많이 경험할 때이다.'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무언가를 도전하고, 나서는 성격이 아니기에 이 말은 어렵기도 하면서 나에게 도전을 주었던 말이다.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무엇이든 도전해보자. 무엇이든 해보자. 움직이자.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것처럼, 단 하루를 살아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먼 훗날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는 없어도, 후회를 적게 할 수는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