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심리학」 / 송형석 지음

  심리학과 상담…, 내가 고등학생때 부터 관심을 갖게 된것같다.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심리학, 상담이라는 주제가 어린나이에 가치있게 느껴졌던 것이었을까? 이러한 주제들이 나오면 관심있게 보게 된다. 이 책 또한 그런 관심에서 보게 된 책이 아닐까? 심리를 읽는 기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이러한 생각들. 어릴적부터 많이 해왔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나의 성품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알기 이전에, 상대방을 알고 수용하며 품어줄 수 있는 성품….

  저자는 정신과 의사 답게 사람을 분석하고, 분류하고 있다. 저자가 경험했던 수 많은 일들, 그리고 공부했던 지식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런 사람도 있네? 와.. 이런사람도! 이렇게 간접경험을 한것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보면 이야기들이 흥미롭고 위에서 이야기했던 간접경험도 할 수 있는 면이 있지만, 사실 나에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책 표지에 있는 천가지 표정 위에 숨은 만가지 본심읽기 등의 표현도 조금 과장된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적은 표현이겠지만, 표지의 표현에 비해 내용이 많이 아쉬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을 이해할 수는 있어도 판단할 수는 없는것 같다. 그만큼 사람들은 다양하다. 각자각자가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 만나온 사람이 다르고, 배워온 지식이 다르고 느껴온 경험들이 각각 다르다. 그런 사람들을 지식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이 지식들을 통해서 그 사람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그것으로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의미에서 나에게 심리학은 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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